그냥 다 귀찮다...우울증 테스트 NO.9

꼭 한 번 해봐야 할 우울증 테스트 이야기입니다. 아침에 눈을 떠도 일어나고 싶지 않을 때가 많아졌습니다. 괜스레 배우자에게 짜증만 네고 드라마 보는 내가 한심하게 생각되고, 혹시 문득 이건 그냥 피곤한 게 아니라, 우울증 신호일 수 있습니다.

- 목 차 -

1. 우을증은 감기일뿐 참지 마세요.

우울증 하면 ‘심각한 정신 질환’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감정의 상처입니다. 특히, 40대인 저에게 이직, 채무관계, 친구관계 등 무거운 짐들이 있다 보니 혼자 참고 견디다가 더 깊어지는 듯합니다.

💡 꿀팁 : 일상이 다 귀찮아진다면 우울증 테스트로 내 상태를 점검해 보자.

“내가 우울한 건지, 그냥 피곤한 건지 모르겠어요”

저도 그랬지만, 아래 항목을 천천히 읽어보니 그냥 피곤함과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지난 2주일 동안 당신은 다음의 문제들로 인해서 얼마나 자주 방해를 받았습니까?

1. 일 또는 여가 활동을 하는데 흥미나 즐거움을 느끼지 못함.

2. 기분이 가라앉거나, 우울하거나, 희망이 없음.

3. 잠이 들거나 계속 잠을 자는 것이 어려움. 또는 잠을 너무 많이 잠.

4. 피곤하다고 느끼거나 기운이 거의 없음.

5. 입맛이 없거나 과식을 함.

6. 자신을 부정적으로 봄. 혹은 자신이 실패자라고 느끼거나 자신 또는 가족을 실망시킴.

7. 신문을 읽거나 TV 보는 것과 같은 일에 집중하는 것이 어려움.

8. 다른 사람들이 주목할 정도로 너무 느리게 움직이거나 말을 함. 또는 반대로 평상시보다 많이 움직여서, 너무 안절부절 못하거나 들떠 있음.

9. 자신이 죽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거나 어떤 식으로든 자신을 해칠 것이라 고 생각 함.

3개 이상 해당된다면, 우울 증상이 시작 일 수 있어요.

5개 이상이라면 병원 상담이나 정식 테스트를 추천합니다.

부담없이 무료 온라인 우울증 테스트 추천 사이트입니다.

이 곳들은 개인정보 없이 누구나 사용가능하며, 몇 분 만에 내 감정 상태 확인 가능해요.

혼자 고민 말고, 상황이 악화되기 전 마음을 들여다보세요. ”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릅니다.”

특히 40대 남자 감정은 외롭고, 무뚝뚝하죠. ‘괜찮아’, ‘나만 힘든 거 아니야’ 등 무심히 넘기면 그 무심함이 스스로를 더 병나게 합니다.

배우자, 친구, 어머니, 직장 동료 등 내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한 사람이 정신 건강에 힘이 됩니다. 괜찮다고 말해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곁에 있다면 대화를 시작해 보세요.

마음의 점검, 지금이 제일 좋은 타이밍입니다.

40대는 ‘버텨야 할 때’라고 많이 들 하죠. 하지만 우울감이 찾아오면 나약해졌다고 생각하지 말고 ‘돌봐야 할때입니다.’ 우리 40대 너무 오랫동안 참고 살아왔잖아요.

혼자가 아닙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지나온 길 나 또한 지나가는 중입니다. 차근차근 친구와 대화, 온라인 테스트 필요하다면 전문가 상담까지 우리의 속도로 지나가 봐요.